콘서트 · 페스티벌

241228 소수빈 연말 콘서트 〈사랑의 소동〉 후기ㅣ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2층 시야 + 셋리스트

이것저것 좋아하는 사람 2026. 4. 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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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공연 정보 

공연명 사랑의 소동
아티스트 소수빈
날짜 2024년 12월 28일 (토) 오후 6시
장소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現 우리WON뱅킹홀)
티켓 가격 121,000원
내 좌석 2층 5열 5,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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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시야 정보 

📍 내 자리: 2층 5열 5, 6번


단차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갔는데, 막상 앉으니까 생각보다 무대가 멀게 느껴졌다. 시야가 막히거나 하진 않았고 무대 전체는 잘 보였는데, 거리감이 있어서 표정 같은 건 잘 안 보였다. 이 공연은 촬영이 허용됐는데, 2층에서 폰 카메라로 찍으면 한계가 있다. 망원이 좀 되는 걸 가져가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울트라23이나 그 이상 되는 폰이 있으면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③ 공연 후기 

 

싱어게인3 이후 소수빈의 첫 단독 콘서트라는 게 얼마나 의미 있는 자리인지,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야 제대로 실감이 됐다.

공연 전에 날씨가 진짜 너무 추웠는데 실내 대기 공간이 마련돼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12월 말 야외 대기는 각오가 필요한데, 그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챙겨져 있다는 게 좋았다.

공연 자체는 기승전결이 딱 살아있는 구성이었다. 초반에는 편안하게 시작해서, 중반을 지나면서 서서히 텐션이 올라가고,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달궈지는 구조였다. 그 흐름이 너무 잘 짜여있어서 공연 내내 자연스럽게 끌려갔다.

특히 TRY AGAIN을 부르고 퇴장했다가 루시퍼로 다시 나왔을 때는 진짜 말이 안 나왔다. 그 여운을 이어서 퇴장했다가 루시퍼 인트로가 울려 퍼지는 순간, 공연장 분위기가 완전히 폭발했다. 감정이 행복 그 자체였다. 그 장면이 지금도 제일 선명하게 기억난다.

샤이니 루시퍼 댄스 커버 중간에 실수가 있었는데, 앵콜에서 다시 완벽하게 소화해줬다. 그 과정이 오히려 더 기억에 남았다. 완벽하지 않아도 다시 해내는 그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달까.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고 흐름이 좋은 공연이었다. 소수빈 단독 콘서트는 앞으로도 무조건 갈 것 같다.


 ④ 셋리스트 

사랑하자
말해주라
See you again
나도 날 잘
꿈에
숙녀에게
자꾸만, 너
넌 내게 특별하고
가잖아
기대어 앉은 오후에는
넌 쉽게 말했지만
머물러주오
TRY AGAIN
루시퍼
LAST CHRISTMAS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그대라는 선물
이러지도 못하고
사랑의 소동
해야만 할까요
우리라는 건

(앵콜)
길을 잃은
얼마나 더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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