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페스티벌 정보
| 페스티벌명 |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BML 2025) |
| 날짜 | 2025년 6월 15일 (일) |
| 장소 | 올림픽공원 |
| 티켓 가격 | 1일권 121,000원 |
| 티켓 부스 오픈 | 오전 11시 |
| 관람한 무대 | 한로로 → 유다빈밴드 → 적재 → 로이킴 → 김성규 → 10cm → 다비치 |
② 후기











솔직히 말하면 이번 뷰민라는 기대치를 좀 낮추고 갔다. 그민페에서 소수빈 보는 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소수빈이 없는 페스티벌이라니... 그냥 음악 감상이나 실컷 하고, 같이 간 사람들이랑 수다나 떨다 오자는 마음으로 갔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 진짜 그 이상이었다.
동선을 나름 잘 짠 것 같아서 뿌듯했다. 한로로로 시작해서 유다빈밴드, 적재, 로이킴, 김성규, 10cm, 다비치로 마무리하는 흐름이었는데 끊기는 구간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중에서 진짜 예상을 뒤엎은 건 적재랑 다비치였다. 두 팀 다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이게 뭔가 싶었다. 적재는 기타 치는 게 그냥 너무 섹시하다. 페스티벌 무대에서 기타 하나로 공간을 꽉 채우는 게 진짜 말이 안 됐다. 가만히 서서 기타만 쳐도 눈을 못 떼겠는 공연이었다.
다비치 언니들은 이번 뷰민라가 페스티벌 첫 무대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첫 페스티벌이면 좀 긴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텐션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미쳤다. 야외 페스티벌 무대가 낯설 법한데 오히려 에너지가 넘쳐났고,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한참 남았다. 다비치가 페스티벌에 나오면 이렇구나, 처음 알았다.
10cm도 좋았다. 딱 10cm스럽게 좋은 공연이었다. 감성이 착착 쌓이는 느낌?
그냥 좋은 하루였다. 기대를 낮추고 갔더니 오히려 더 많이 받아온 느낌이었달까. 다음 뷰민라도 가고 싶다.
③ 뷰민라 꿀팁⭐
1. 태양이 진심으로 뜨겁다. 양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
6월 야외 페스티벌이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경험해보면 안다. 양산 없으면 공연 즐기기 전에 먼저 나가떨어진다.
2. 선크림은 얼굴만 바르면 절대 안 된다. 목이랑 팔, 몸에도 꼭 발라야 한다
안 발랐다가 목이랑 팔이 빨갛게 익었다. 진짜로. 실내 공연이랑 차원이 다르다.
3. 선글라스도 필수
양산 쓰고 있어도 무대 볼 때 햇빛이 들어오는 각도가 있다. 눈 피로도가 확 달라진다.
4. 해가 지면 생각보다 금방 추워진다
한여름이어도 밤 바람은 서늘할 수 있으니 얇은 긴팔 하나는 챙기는 게 좋다.
5. 티켓 부스 오픈 전에 도착해야 한다
앞에서 보고 싶으면 일찍 움직이는 게 기본이다.
6. 돗자리 깔자마자 바로 음식 줄 서러 가기
공연 중에 줄 서면 보고 싶은 무대 그냥 날린다.
7. 스폰서 부스 꼭 들르기
선크림, 음료 같은 거 공짜로 챙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어차피 돌아다닐 거 부스도 구경하면서 챙겨가자.
8. 사전에 타임테이블 보고 동선 미리 짜두기
무대가 여러 개라 즉흥으로 움직이면 이동 중에 공연 놓친다.
9. 마지막 공연 전에 출구 동선 파악해두기
끝나고 한꺼번에 몰리면 나가는 데만 한참 걸린다.
10. 화장실은 KSPO DOME 내부 거 이용하기
88잔디마당 화장실보다 훨씬 쾌적하다.
11. 돗자리는 4인 기준 2~3개가 적당하다
짐이랑 음식 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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